MBN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이 3회 만에 10% 벽을 넘었습니다. 26일 방송된 '현역의 제왕'은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했습니다. 지상파와 케이블, 케이블을 통틀어 동시간대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6.8%로 출발선을 뚫은 이후 8.5%, 10.4%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의 본선 1라운드 1차전이 '1대 1 필드 선발전'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혜연은 요요미를 선택했고, 183점을 받은 강혜연은 108점을 받은 요요미를 꺾었습니다. 다음 무대에 오른 윤수현은 마리아를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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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146점)은 마리아(143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후 반기문희, 신미래, 전유진이 각각 박혜신, 별사랑, 복면소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6번째로 뽑힌 김다현 선수는 린 선수를 선택했고 투표 결과 182점을 받은 린 선수가 106점을 받은 김다현 선수를 이겼습니다.
이어 등장한 한봄이는 두리와 대결을 펼쳤고, 189점을 받은 두리는 106점을 받은 한봄이를 이겼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투표 순위는 1위 전유진, 2위 김다현, 3위 마리아, 4위 강혜연, 5위 류원정, 6위 조정민, 7위 윤태화, 8위 한봄, 9위 린, 10위 박혜신 순이었습니다.
전유진 대 복면소녀가 11일 MBN '활력 코너의 제왕'에서 1대1 현장 대결을 펼쳤습니다. "1대1 대결이라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지방에 있으면 계속 좋아지더라. 그래서 혼자 서울로 상경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동안 어머니가 항상 옆에 계셔서 잘 지내시는지 확인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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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혼자 있으니까 스스로 힘을 내는 것 같아서 혼자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전유진은 김수희의 '멍 속으로'를 열창했고 심사위원들은 박수갈채를 터뜨렸습니다. 복면가도 무대에 섰습니다. "복면을 벗고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복면을 벗으려면 이겨야 합니다.
"마스크걸은 이애수의 "황성 옛터"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기대 이상의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를 잘 불렀다"고 그녀를 칭찬했습니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전유진이었습니다. 남 씨는 전유진 씨에 대해 "그 어떤 노래보다 이 노래가 더 애절하고, 그녀는 정말 잘 해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